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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해외여행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4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4 12/31 여행 4일차 귀국일호텔 접선호텔 조식 후 남보타사 이동남보타사 1시간 산책 후 공항 이동귀국 마지막 여행, 남보타사 방문과 귀국마지막 날은 귀국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정 없이 공항으로 가기 전 오전에 남보타사를 방문했습니다. 이 절은 당나라 시대에 중국 4대 명산 중 하나인 보타산 아래에 지어진 천년고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여행객이라면 사전에 위챗을 통해 예약이 필수이며,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이런 절차가 번거로운 만큼 패키지여행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아침부터 붐비는 남보타사이른 아침인데도 절 안은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단체 일정이었지만, 각자 자유롭게 둘러보기로 하고 접선 장소만 정해두었습니다. 입구에서 나눠준 향을 받아 가족.. 더보기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3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1 12/30 여행 3일차호텔 접선호텔 조식 후 남정토루 차량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전라갱 관광중식 유창루 (토루식)유창루 관광탑하촌 관광하문으로 차량 이동석식 엉클양꼬치 남정토루를 방문하고 싶어서 이번 패키지를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TV에서 본 남정토루의 경관은 마치 중국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9시 30분경에 출발하여 차량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중국 내륙 방향으로 이동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긴 시간 버스를 타는 것이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아기는 잘 버텨주었습니다.남정토루 탐방 - 전라갱토루는 중국 소수민족인 객가인의 전통 가옥으로, 외부의 위협으로.. 더보기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2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2 12/29 2일차[일정]고랑서(구랑위)숙장화원피아노박물관일광암간식: 창펀/망고떡중식: 도리춘풍 (딤섬)샤포웨이 거리선택관광: 중구케이블카/서커스/전신마사지/일월곡온천/유람선야경투어저녁: 신농원 (삼겹살 된장찌개 잡채) 1. 유람선을 타기 위한 이른 출발샤먼은 한국보다 한시간 늦은 시차가 있습니다. 오늘은 유람선을 타는 날이라 오전 8시 접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기준 9시의 느긋한 일정인데도 피로 때문인지 도무지 눈이 떠지지 않아 고군분투하며 아침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식당에서는 넓은 부페와 통창으로 보이는 호텔 앞 푸른 바다가 한눈에 펼쳐져, 답답했던 마음을 한층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식욕은 그리 없었으나, 먹다 보니 여러 가지 음식을 접하게 .. 더보기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2부)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2부) 1. 메인 목적지: 아프리칸 사파리이번 여행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칸 사파리에 방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아프리카 초원 같은 넓은 부지에서 야생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동물원으로, 몇 년 전부터 구글맵 평점이 높아 궁금증을 자아내던 곳입니다. 또한 근처에는 산리오 캐릭터 테마파크인 하모니랜드가 있어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코스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하므로 여유로운 일정을 기대했지만, 폭우로 인해 하모니랜드는 포기하고 아프리칸 사파리만 방문하기로 했습니다.2. 폭우 속 아프리칸 사파리 투어영업시간: 리셉션은 9:30~15:00, 동물원 개장 10:00, 마감 15:30투어 방법: 투어버스 또는 개인 차량으로..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5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5부) 7월의 다카마쓰 여행, 그 마무리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해서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실제로는 45분 가량 남짓해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가는 길은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에는 한국인 직원이 근무하고 계셨는데, 실제 기존 날씨보다 더위가 심해 일사병 환자가 3명이나 나왔었다며 여행하기 괜찮았냐고 물어보시네요. 공항은 매우 작아서 기념품을 살 곳도 거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지만 날씨가 복병이었던 이번 여행은 즐거움 보다는 날씨로 인한 힘듦이 더 컸지만 지나고 돌이켜보니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우리 가족끼리라면 절대 가보지 않았을 곳도 여행해 본 귀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 날에는 도심 속 작은 ..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4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4부) 숙취와 더위가 겹친 아침더위와 숙취가 겹쳐 아침부터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에어컨을 충분히 틀어 시원했지만, 냉방병이 올까 봐 조심했습니다. 숙소 대욕장에서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인 뒤 조식을 먹고, 마중 나온 친구네와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제 고치현에서 다카마쓰 공항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차로 두 시간 반 정도 걸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길을 세 번이나 잘못 들어 실제로는 세네 시간이 소요되어, 가족 모두 극도로 지친 상태가 되었습니다.공항 근처 리조트 숙소 도착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였습니다.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 자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리조트에는..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3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3부) 친구의 제안: 강가 캠핑과 BBQ여행 준비 단계에서 친구가 가고 싶은 곳과 가능성 있는 일정에 대해 물어봤지만, 아기가 갈 만한 장소가 아니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 힘들 것 같다는 이유로 대부분 포기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강가에서 캠핑을 하며 바비큐를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여름이 이렇게 극심하게 더울 줄은 몰랐지요...... 가성비 좋은 호텔 조식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근사했습니다. 꽤 오래된 호텔이지만 큰 다다미방에 대욕장도 있고, 조식 포함에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모든 숙소를 가성비 위주로 선택했는데, 제법 알찬 조식 덕분에 ‘내가 호텔을 잘 골랐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https://ma..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2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2부)더위를 피해 고치현으로오늘은 고치현으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친구와 조금 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고치현에서 이틀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낮 더위가 너무 심해 낮 동안에는 차량 이동을 위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아늑했던 숙소 조식과 다카마쓰 재방문의 의지묵었던 숙소의 조식이 생각보다 알차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기가 있다는 이유로 식당에서도 다다미 방을 따로 제공해주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숙소 덕분에 “다카마쓰에 꼭 다시 오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카마쓰는 나오시마섬을 가기 위한 관문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 날씨가 너무 극심해 섬 야외를 걷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계절에 다시 방문해 보고 싶..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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