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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여행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3부)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3부) 1. 뒤늦게 찾아온 맑은 날씨여행 마지막 날에서야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지난 이틀이 이렇게만 맑았어도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시 오라”는 뜻으로 미련을 남겨준다고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짐을 정리했습니다.2. 키츠키 성하마을로 향하다오후 2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12시 전까지만 오이타 공항에 도착하면 되었고, 오전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도 앱으로 경로를 검색해 보니, 키츠키 성하마을이 공항에서 가깝고 우리나라 한옥마을 같은 옛 무사 주택들이 보존된 지역이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SaTBzkqYWbYaionr8 스야노사카 · Kitsuki, Oita 873-000.. 더보기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1부)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1부) 1. 계획과 예기치 못한 상황하카타에서 벳푸, 유후인까지는 편도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반면, 오이타 공항에서는 벳푸가 한 시간 내로 가까워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아기의 만 세돌을 기념해서 여행을 가볼까 생각하던 찰나 마침 오이타행 저렴한 비행기 티켓이 있기에 급히 예약을 했는데, 며칠 사이에 예상치 못했던 저의 퇴직까지 겹치며 이번 여행이 ‘퇴직 축하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2. 인천공항에서 오이타 공항까지아침 출근 시간대와 겹치는 일정이라 일찍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남편은 라운지에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해, 제1터미널 라운지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키즈존은 공사 중인 곳이 많아 아기가 충분히 놀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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