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4 37개월 아기와 중국 샤먼 패키지 여행 도전기 - 4 12/31 여행 4일차 귀국일호텔 접선호텔 조식 후 남보타사 이동남보타사 1시간 산책 후 공항 이동귀국 마지막 여행, 남보타사 방문과 귀국마지막 날은 귀국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정 없이 공항으로 가기 전 오전에 남보타사를 방문했습니다. 이 절은 당나라 시대에 중국 4대 명산 중 하나인 보타산 아래에 지어진 천년고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유여행객이라면 사전에 위챗을 통해 예약이 필수이며,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이런 절차가 번거로운 만큼 패키지여행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아침부터 붐비는 남보타사이른 아침인데도 절 안은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단체 일정이었지만, 각자 자유롭게 둘러보기로 하고 접선 장소만 정해두었습니다. 입구에서 나눠준 향을 받아 가족.. 더보기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3부)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3부) 1. 뒤늦게 찾아온 맑은 날씨여행 마지막 날에서야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지난 이틀이 이렇게만 맑았어도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시 오라”는 뜻으로 미련을 남겨준다고 생각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짐을 정리했습니다.2. 키츠키 성하마을로 향하다오후 2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12시 전까지만 오이타 공항에 도착하면 되었고, 오전 시간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도 앱으로 경로를 검색해 보니, 키츠키 성하마을이 공항에서 가깝고 우리나라 한옥마을 같은 옛 무사 주택들이 보존된 지역이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SaTBzkqYWbYaionr8 스야노사카 · Kitsuki, Oita 873-000.. 더보기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1부) 36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오이타 여행 (1부) 1. 계획과 예기치 못한 상황하카타에서 벳푸, 유후인까지는 편도 2시간 반 정도 걸리는 반면, 오이타 공항에서는 벳푸가 한 시간 내로 가까워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라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아기의 만 세돌을 기념해서 여행을 가볼까 생각하던 찰나 마침 오이타행 저렴한 비행기 티켓이 있기에 급히 예약을 했는데, 며칠 사이에 예상치 못했던 저의 퇴직까지 겹치며 이번 여행이 ‘퇴직 축하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2. 인천공항에서 오이타 공항까지아침 출근 시간대와 겹치는 일정이라 일찍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남편은 라운지에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해, 제1터미널 라운지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키즈존은 공사 중인 곳이 많아 아기가 충분히 놀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5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5부) 7월의 다카마쓰 여행, 그 마무리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해서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실제로는 45분 가량 남짓해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공항에 가는 길은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카마쓰 공항에는 한국인 직원이 근무하고 계셨는데, 실제 기존 날씨보다 더위가 심해 일사병 환자가 3명이나 나왔었다며 여행하기 괜찮았냐고 물어보시네요. 공항은 매우 작아서 기념품을 살 곳도 거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좋았지만 날씨가 복병이었던 이번 여행은 즐거움 보다는 날씨로 인한 힘듦이 더 컸지만 지나고 돌이켜보니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우리 가족끼리라면 절대 가보지 않았을 곳도 여행해 본 귀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 날에는 도심 속 작은 ..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4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4부) 숙취와 더위가 겹친 아침더위와 숙취가 겹쳐 아침부터 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에어컨을 충분히 틀어 시원했지만, 냉방병이 올까 봐 조심했습니다. 숙소 대욕장에서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인 뒤 조식을 먹고, 마중 나온 친구네와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이제 고치현에서 다카마쓰 공항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차로 두 시간 반 정도 걸릴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길을 세 번이나 잘못 들어 실제로는 세네 시간이 소요되어, 가족 모두 극도로 지친 상태가 되었습니다.공항 근처 리조트 숙소 도착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공항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리조트였습니다.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 자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리조트에는..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3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3부) 친구의 제안: 강가 캠핑과 BBQ여행 준비 단계에서 친구가 가고 싶은 곳과 가능성 있는 일정에 대해 물어봤지만, 아기가 갈 만한 장소가 아니거나 거리가 너무 멀어 힘들 것 같다는 이유로 대부분 포기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강가에서 캠핑을 하며 바비큐를 해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여름이 이렇게 극심하게 더울 줄은 몰랐지요...... 가성비 좋은 호텔 조식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근사했습니다. 꽤 오래된 호텔이지만 큰 다다미방에 대욕장도 있고, 조식 포함에도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모든 숙소를 가성비 위주로 선택했는데, 제법 알찬 조식 덕분에 ‘내가 호텔을 잘 골랐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https://ma..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1부)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1부) 저렴한 비행기와 이른 아침의 공항아침 8시 3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10시 5분에 다카마쓰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저렴한 항공권이었지만 시간대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짐을 싸느라 늦게 잔 데다 새벽부터 준비하느라 거의 잠을 못 잔 상태였습니다. 공항은 여름 휴가철이라 이른 시간부터 인파로 붐볐고, 라운지 역시 대기 줄이 길어 골드마티나 라운지를 유료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위치-제2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49번 게이트 맞은편너무 일찍 깬 아기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지만, 라운지에서 억지로 아침밥을 먹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줄줄이 출발 지연이 발생해 예정보다 1시간 늦게 비행기에 탑승했고, 탑승 후에도 한참을 대기해야 했습니다. 덕.. 더보기 33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다카마쓰 여행 (계획) 7월 19일 - 23일 다카마쓰 여행 계획: 어린이집 방학과 남편 생일을 기념하여 어린이집 방학 기간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던 중, 필요 기간보다 한 주 앞선 시기의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했습니다. 결국 남편의 생일 기념이라는 핑계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다카마쓰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다카마쓰라는 지역은 다소 생소하여 지도와 정보를 검색해 보니, 과거에 궁금했던 ‘호빵맨 기차’의 운행 지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빵맨 기차를 타겠다는 기대감 하나로 비행기 티켓을 바로 구매했습니다. 지도를 보다 보니 낯익은 지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다카마쓰는 시코쿠 섬 북쪽에 위치하고, 남쪽에는 고치현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오래전 일본 친구가 고치현에 산다고 했던 기억이 떠올라 오랜만에 연락해 보았습니..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