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곳 - 나오시마 섬

나오시마섬(直島) 전반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주요 명소 및 가볼 만한 곳에 대한 추천 리스트입니다. 나오시마섬은 현대미술과 독특한 건축물이 어우러진 예술의 섬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아트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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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 섬 · 일본 〒761-3110 가가와현 Kagawa District, 나오시마조

 

나오시마 섬 가는 방법과 관련 사이트

나오시마 섬 가는 방법과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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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오시마섬 개요

• 위치: 일본 가가와현(香川県), 세토 내해(瀬戸内海)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 특징: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가 기획과 설계를 맡은 미술관·건물들이 많으며,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섬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예술 섬: 베네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Benesse Art Site Naoshima)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건축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의 섬’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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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볼 만한 곳 추천 리스트

(1) 치추 미술관 (Chichu Art Museum)

• 소개: 지상의 공간을 최소화하고, 건물 대부분을 지하에 배치한 독특한 미술관입니다.
• 특징: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 시리즈를 자연광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과 월터 드 마리아(Walter De Maria)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팁: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작품 감상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2) 베네세 하우스 (Benesse House)

• 소개: 숙박 시설과 미술관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 구성: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 오벌(OVAL), 파크(Park), 비치(Beach) 등 여러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특징: 투숙객은 일반 관람시간 이후에도 일부 전시 구역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예술 작품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이우환 미술관 (Lee Ufan Museum)

• 소개: 한국 출신 현대미술 작가 이우환(Lee Ufan)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입니다.
• 특징: 안도 다다오의 미니멀한 건축물과 이우환 작가의 회화·조각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여백’과 ‘공간’에 대한 철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안도 미술관 (ANDO MUSEUM)

• 소개: 안도 다다오가 개조한 전통 목조 가옥을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 특징: 오래된 일본 가옥의 외관을 살린 채, 내부에는 안도의 건축 스타일이 잘 녹아 있습니다.
• 전시: 안도 다다오의 주요 프로젝트, 나오시마와 관련된 기록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5) 아트 하우스 프로젝트 (Art House Project)

• 소개: 나오시마섬 혼무라(本村) 지역에 있는 오래된 가정집·사찰 등을 개조해 예술 작품으로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 특징: ‘키도(きど)’, ‘고테이안(護王神社)’, ‘미나미데(南寺)’ 등 여러 채의 집이 각각 독특한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 팁: 동선을 계획해서 돌아보면 효율적이며, 인기 작품은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으니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조각 (Pumpkin Sculpture)

• 소개: 노란 바탕에 검은색 물방울무늬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草間彌生)의 호박 조각입니다.
• 위치: 베네세 하우스 해변 부근에 설치되어 있으며, 나오시마의 상징적인 포토 스팟으로 손꼽힙니다.
• 참고: 태풍 피해나 보수 작업으로 임시 철거된 적이 있으니, 방문 전 오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나오시마 목욕탕 ‘I♥湯’ (I Love Yu)

• 소개: 설치미술 작가 오타케 신로(大竹伸朗)가 디자인한 예술 목욕탕입니다.
• 특징: 내부 타일, 벽면 장식, 조형물 등 목욕탕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 팁: 실질적인 공중목욕탕으로 운영되므로, 일본의 목욕탕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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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오시마섬 교통편

• 페리 이용: 오카야마현 우노항(宇野港) 또는 다카마쓰항(高松港)에서 페리를 타고 나오시마섬 미야노우라(宮浦) 항구로 이동합니다.
• 버스/셔틀: 미야노우라 항구에서 베네세 하우스·치추 미술관 등을 잇는 무료·유료 셔틀버스나 노선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전거/도보: 섬이 비교적 작으나, 여름철에는 더위가 심하므로 자전거 대여 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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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행 팁

1. 사전 예약: 치추 미술관이나 인기 전시관은 방문 시간을 예약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날씨 대비: 세토 내해 지역은 여름에 무더위가 심하고, 간혹 장마철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햇빛 차단용품·우산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현금 지참: 일부 전시장이나 카페에서는 카드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어느 정도 현금을 준비하면 편리합니다.
4. 사진 촬영 규정: 작품 보호를 위해 촬영을 엄격히 금지하는 전시관이 많으니 주의 표지판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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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시마섬은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공간입니다. 미술관마다 다른 개성과 컨셉을 갖고 있어, 걸어서 혹은 버스를 타고 천천히 섬을 누비며 작품을 감상하면 더욱 풍부한 여행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날씨만 잘 맞춘다면, 세토 내해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 속에서 현대미술의 진수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